한번쯤 꿈꾸는 스타벅스 파트너 근무 후기 (+퇴사까지)

목차

  1. 서론
    • 스타벅스 재지원 배경 및 기대
  2. 본론
    • 첫 출근 및 근무 준비
    • 근무 환경 및 업무
    • 스케줄 및 쉬는 시간
    • 복지 및 혜택
    • 리저브 매장 파견 경험
    • 퇴사 결정 및 절차
  3. 결론
    • 종합 평가 및 추천

1. 서론

스타벅스에서의 파트너로 근무했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. 단순 알바나 바리스타 후기는 많은데 파트너 근무에 대해서는 많이 없어서 관련 취업 알아보시는 분들 있으시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. 시간은 2년 전 입니다. 스타벅스에서 퇴사 후 다시 지원하여 최종 합격 후 근무를 시작했으며, 이번에는 끝까지 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출근부터 근무 환경, 복지, 리저브 매장 파견, 그리고 퇴사까지의 경험을 자세히 나누겠습니다.


2. 본론

2.1 첫 출근 및 근무 준비

첫 출근 준비

  • 최종 합격 후 다음 주 7월 5일 첫 출근
  • 복장규정에 맞춰 신발, 하의, 상의, 장신구, 양말까지 깐깐하게 준비
  • 서류 제출: 보건증, 주민등록등본, 최종학력증명서, 통장사본
  • 닉네임 결정 후 명찰 제작
  • 스타벅스 어플 설치 및 아카데미 어플에서 교육

근무 첫날

  • 근로계약서 제출 후 교육 진행
  • 입사 초기에는 교육 듣는 시간이 많아 비교적 쉬운 적응 기간

2.2 근무 환경 및 업무

업무 포지션

  • CS: 재료 채우기, 플로어 체크, 설거지, 부재료 만들기 등
  • POS: 주문 받기
  • BAR: 음료 제조

업무 난이도

  • 내부 품질기한, 부재료 레시피 시험, 마감업무, CS 사이클 숙지, POS 업무 등으로 점점 업무가 많아짐
  • CS 포지션에서 체력적으로, POS 포지션에서 심리적으로 힘듦
  • 퇴근 후에도 레시피 공부 필요, 잘 쉬지 못함

2.3 스케줄 및 쉬는 시간

스케줄

  • 매주 스케줄이 다르게 짜여짐
  • 마감, 오픈, 쉬는 날이 매주 다름
  • 법정 휴일 근무 시 추가 수당, 연장근무, 심야수당 1분 단위로 정확하게 지급
  • 한 달 만근 시 연차 휴가 1일 생김

쉬는 시간

  • 5시간 일하면 중간에 30분 쉬는 시간
  • 쉬는 시간에 음료 마시거나 간식 먹기, 친구들과 연락, 레시피 외우기

2.4 복지 및 혜택

음료 2잔 무료

  • 근무일에 음료 2잔 무료
  • 다양한 음료를 시도할 기회 제공

스타벅스 음료 & 푸드 할인

  • 음료 및 푸드 30% 할인, MD 상품 15% 할인

파트너 선물 지급

  • 기념일마다 선물 지급

원두 지급

  • 매달 스타벅스 원두 지급

기타 혜택

  • 아침 조식, 신제품 시식, 식대, 명절 상여금, 성과급 지급, 생일케이크 지급

2.5 리저브 매장 파견 경험

파견 과정

  • 리뉴얼로 인해 리저브 매장으로 파견
  • 리저브 매장은 코어매장과 다르게 앞치마와 모자 규정 다름
  • 파견 매장에서 친절한 파트너들 덕분에 적응 쉬움
  • 리저브 매장에서는 음료 종류가 다르고 비교적 한가한 시간 많음

리저브 매장 환경

  • 러쉬타임 외에는 한가하고, 친절한 파트너들과 일하는 환경 좋음
  • 다양한 리저브 음료 시도 가능

2.6 퇴사 결정 및 절차

퇴사 결정

  • 업무강도로 인해 건강 문제 발생
  • 입사 3개월 만에 퇴사 결정
  • 점장님께 퇴사 의사 전달 후 한 달 더 근무

퇴사 절차

  • 퇴사일에 퇴직정산 문자와 마지막 월급 수령
  • 좋은 파트너들과의 이별 아쉬움

3. 결론

스타벅스에서의 근무 경험은 업무 자체보다는 동료직원들과 함께하면서 인간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. 체력적으로 힘들고 생활 패턴이 꼬일 수 있지만, 다양한 복지와 혜택, 좋은 동료들과의 협업 등 긍정적인 경험도 많았습니다. 체력이 좋고 스타벅스에 전념할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지만, 그렇지 않다면 비 추천합니다. 특히 적은 급여에 상당한 업무강도는 외부에서 보여지는 스타벅스의 이미지만 생각하시면 크게 실망하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. 비교적 편안하고 안전한 알바자리로 혹은 커피를 공부하는 과정이나 창업에 앞서서 취업을 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돈만보거나 스타벅스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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